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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the UK

2025년 12월 17일 주요 영국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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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돕는자 작성일 25-12-17 08:50 조회 6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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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 물가 상승률 크게 둔화 — 영란은행 금리 결정에 영향
11월 소비자물가(CPI)가 전년 대비 3.2%까지 떨어지며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됐다. 이는 식료품과 서비스 부문의 물가 압력이 완화된 결과로, 금융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음 회의에서 인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약 0.25%포인트 인하를 높은 확률로 반영하고 있다. 다만 물가가 여전히 중앙은행 목표치보다 높아 당국의 판단이 쉽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2. 정부의 국방 투자 계획 발표 지연
스타머 총리는 국방 투자 계획(Defence Investment Plan) 의 발표를 크리스마스 전에서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재정 여건과 계획의 비용 적합성 문제를 이유로 내부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으며, 국방부와 정부 내에서 재정적·전략적 조율이 계속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 BBC 관련 논란과 법적 대응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영국 방송 BBC에 100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하며 언론 보도에 대한 국제적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BBC는 해당 보도에 편집상의 문제를 인정했지만 허위 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어 언론 자유와 책임, 공영방송의 미래 재원 논의가 함께 부상하고 있다.


4. 고용권 법안 상원 통과 — 노동권 강화
영국 의회는 Employment Rights Bill(고용권 법안) 을 상원에서 통과시켰으며, 이에 따라 제로아워 계약 종식, 병가·육아휴직 권리 확대 등 노동자 권리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노조와 노동계는 이를 환영했지만, 기업계에서는 경영 부담 증가와 인력 유연성 저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5. 교육·문화 소식 — 스티븐 프라이, 독서문화 캠페인 출범
영국 유명 배우·작가 스티븐 프라이가 독서 문화 확산 캠페인 ‘The Pleasure List’ 를 공식 출범하며 성인 독자들의 독서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정부가 추진하는 ‘2026년 국가 독서의 해’ 행사와 연계되어 사회적 독서·문화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6. 기후·환경 뉴스 — 2025년 영국 역대 최다 일조 기록
영국은 올해가 역사상 가장 일조 시간이 길었던 해로 기록됐다. 특히 잉글랜드 지역이 가장 많은 일조 시간을 기록하며 태양광 발전 비중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태양열 발전량이 크게 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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