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4일자 영국 언론에서 주목받는 주요 뉴스들 > Life in the UK

•  국민의 인플레이션 기대치 4.2%로 상승하다
10월 기준, 향후 12개월간의 물가 상승에 대한 일반 국민의 기대치가 4.2%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장기 기대치 역시 4.2%로 전월의 4.1%에서 상승하였다.

•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Coalition of the Willing’ 회의 런던에서 개최
유럽 지도자들이 런던에 모여 ‘Coalition of the Willing’ 회의를 가졌다.
우크라이나 동계 대비 지원 확대, 러시아의 전쟁 지속 능력 약화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되었다.
영국은 이날 회의를 앞두고 경량 다목적 미사일 140기를 우크라이나에 겨울용으로 추가 공급하기로 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  제조업 수주 급감 — 2020년 이후 최저 수준 기록
영국 제조업체들의 신규 주문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2020년 이후 최대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기업들 간의 경기 경계감 확대, 에너지 가격 상승, 글로벌 수요 둔화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분석되었다.

•  주요 지수인 FTSE 100, 사상 최고치 경신
영국 증시는 에너지 관련 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FTSE 1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였다.
특히 BP, Shell 등 에너지 기업들이 상승 리드를 보였고, 러시아 제재 발표가 국제 유가를 끌어올린 것이 증시 상승 분위기에 상당히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  Plaid Cymru, Caerphilly 보궐선거에서 노동당 자리를 탈환하다
웨일스의 Caerphilly 지역 보궐선거에서 Plaid Cymru 후보인 Lindsay Whittle가 승리하였다.
이 승리로 해당 지역은 수십 년간의 노동당 지배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웨일스 정치 지형에도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  Peacehaven 모스크 방화 사건 관련 두 남성 기소되다 / 무슬림 커뮤니티 보안 강화 예산 발표
서식스 주 Peacehaven 모스크에 대한 방화 사건과 관련해 두 명의 남성이 생명 위협을 목적으로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에 대응해 정부는 무슬림 커뮤니티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1,000만 파운드 규모의 보안 예산을 추가 지원하기로 발표하였다.
CCTV, 경보 시스템, 보안 울타리, 보안 인력 배치 등이 지원 대상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