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3일자 영국 언론에서 주목받는 주요 뉴스들은 > Life in the UK

• 정부, Lower Thames Crossing 프로젝트 직접 통제 시작
정부는 당일부터 약 100억 파운드 규모의 Lower Thames Crossing 사업을 교통부(Department for Transport, DfT)가 직접 관리하도록 전환하였다.
이는 비용 초과 및 지연 우려가 지속된 대형 인프라 사업의 통제를 중앙정부가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국책 기관인 National Highways는 여전히 비용 보고 역할을 맡지만, 핵심 의사 결정권은 장관들에게 이양되었다.

• 가자 회복을 위한 국제 정상회의 영국에서 개최 예정
영국은 가자 지구의 전쟁 피해 복구와 재건을 위한 국제 정상회의를 주최하기로 결정하였다.
회의에는 약 20여 개국 정상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스타머 총리도 참석하여 중동 평화 프로세스에 영국의 기여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도적 지원, 인프라 복구, 제도 개혁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재무장관, 예산 대비 재정 완충 장치 확보 검토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은 다가오는 예산안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경기 충격에 대비할 재정 완충(buffer)을 확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세금 인상이나 지출 삭감이 병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기초 생산성 둔화와 예산 여력 축소가 추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영국 에너지 업체 “지금 대비하라” 경고 — 난방 수요 증가 대비 촉구
영국의 주요 에너지 공급 회사는 수백만 가구에 대해 난방과 온수 수요 증가 시기에 대비하라는 경고를 발령하였다.
즉, 가을이 깊어지며 기온이 낮아지는 현상을 고려할 때, 보일러 점검, 단열 보강, 난방장치 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안내가 나왔다.
특히 보일러 고장, 라디에이터 공기 진입, 난방 시스템 점검 누락 등이 겨울철 고장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 유로밀리언스 복권 당첨자 발표 — 2,570만 파운드 당첨
영국 복권 당국은 유로밀리언스 복권에서 한 티켓 소지자가 약 2,570만 파운드 상당의 당첨금을 획득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최근 며칠 사이 영국에서 거액 복권 당첨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하나의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