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해리 왕자의 비자 서류 비밀을 유지해달라고 법원에 탄원 > 영국생활정보

바이든 행정부는 해리 왕자의 비자 신청과 관련된 법 집행 문서를 비밀로 유지해 달라고 법원에 탄원했습니다.
국토안보부 측 변호사들은 이 문건들이 공개될 경우 "오명"이 찍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항소심은 지난 2월 보수적인 헤리티지 재단이 왕자의 신청 내역을 공개해달라는 법원 심리 녹취록을 53쪽 분량으로 공개한 내용이다.
논란의 핵심은 그가 이전에 마약을 사용했던 것에 대해 미국 당국에 말한 내용이다.
그의 회고록 스페어(Spare)에서 서식스 공작은 코카인, 마리화나, 환각 버섯을 복용한 사실을 인정했다.
과거에 마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미국에서 자동으로 추방되는 근거는 아니지만, 비자 신청서에 마약을 복용했다고 거짓말을 하면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추방될 수 있습니다.
헤리티지 재단은 2020년 3월 왕자의 비자 신청과 관련된 기록을 볼 것을 요구하는 정보 공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재단의 신청은 왕자의 사생활 보호권을 이유로 국무부에 의해 번번이 차단되었다.
2월 청문회에서 법원은 법무부의 변호사인 존 바르도(John Bardo)에게 기록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헤리티지 재단의 나일 가드너는 텔레그래프에 해리 왕자의 이민 기록 공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미국 국민은 그가 정직하고 진실하게 지원했는지 알 권리가 있습니다.
"모든 이민 사건에서 법의 지배가 시행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어서는 안 되며, 심지어 왕실의 유명인이라도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하며, 여기에는 해리 왕자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