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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없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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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곡 작성일 22-06-28 08:38 조회 57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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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011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온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올해 중단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년 빠른 조치이며 내년부터는 배터리 전기차(BEV) 보조금을 충전 인프라 확대에 사용키로 했다. 보조금을 통한 BEV 확대에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셈이다.
이를 두고 영국 내 자동차기업들은 보조금 제외가 BEV 시장을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를 쏟아냈다.
그러나 정부는 BEV 확대에 중요한 것은 등록대수가 아니라 촘촘한 충전 인프라에 있다고 봤다.
충전 편의성이 충족된다면 친환경 측면에서 소비자들이 보조금 정도는 부담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셈이다.
또한 그래야 제조사도 가격 낮추기에 적극 나설 것으로 확신했다.
나아가 운행거리가 많은 사업용 전기차가 늘어날수록 발생하는 충전 정체 현상도 해결 과제로 손꼽았다.
이제는 충전 인프라 확대가 보급보다 중요한 목표가 됐음을 인정한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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