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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순위가 낮은 편일수록 통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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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곡 작성일 23-04-17 08:26 조회 1,13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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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시티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심리학 강사 루시아 마키아 박사는 매년 이뤄지는 '세계갤럽조사'(GWP) 자료를 분석해 얻은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회심리 및 인성과학'(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에 발표했다. 마키아 박사는 세계 146개국에서 약 130만명이 답변한 2009∼2018년 GWP 자료를 대상으로 삼았다.

조사에서 집계된 세전 가구 월 소득을 가구원 수로 나눠 개인소득을 산출하고, 조사 전날 육체적 고통을 느꼈는지를 '그렇다', '아니다'로 답변한 자료와 부수적 정보를 토대로 선형회귀분석 모델을 만들어 분석했다.

​마키아 박사는 분석 결과, 소득 순위가 낮을수록 신체적 통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았으며 그 연관성은 빈국과 부국에서 똑같은 정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는 개인 소득을 토대로 한 통증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동년배와 비교한 자신의 소득에 대한 부정적 정서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신체적 통증은 최근 몇십년간 극적으로 증가하며 주요 보건 문제로 부상해 개인의 삶은 물론 직장 내 생산성이나 보건 비용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국에서는 약 900만명이 만성 통증을 겪고 있으며, 전체 의료상담의 30%를 근골격계 통증이 차지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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