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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무부 장관, 기준금리 인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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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지 작성일 23-05-27 19:04 조회 1,21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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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이넨셜 타임즈는 어제 영국 재무부 장관인 제레미 헌트가 영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찬성한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헌트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영국 경제가 리세션에 들어가더라도 괜찮겠냐는 질문에 "그렇다. 물가 상승은 불안정을 야기하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영국의 4월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6.2%에서 6.8%로 상승했는데, 이것은 조사된 33개국의 데이터 중 아르헨티나와 남수단에 이어서 가장 높은 물가상승치이며, 이 중 24개국의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하락하거나 변화가 없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5.6%에서 5.5%로 하락했으며, 유로존의 근원 인플레이션율 역시 하락했다.

영국 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는 다음달 현재 4.5%의 기준 금리에 대한 변화 여부에 대해 논의하게 되며, 보도에 따르면 시장은 영국 은행이 이번 해 말까지 5.5%로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영국 총리 리시 수낙은 다음 선거를 위해 이번 해에 인플레이션을 절반으로 만들겠다는 맹세를 한 바 있다.



*근원인플레이션율: 기초경제여건에 의하여 결정되는 물가상승률으로써 대부분의 경우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에서 농산물 가격, 국제원자재가격 등의 변동분을 제외하여 계산함.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기조적인 물가상승 흐름을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국민들의 체감물가와 괴리될 위험성이 있음. 대한민국의 경우 전체 소비자물가지수에서 곡물을 제외한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지수를 근원인플레이션 지수로 사용하고 있음. (출처: 국가지표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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