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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앞둔 英 수낵…'40% 상속세' 폐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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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곡 작성일 23-12-28 11:21 조회 1,38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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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는 총리실 고위 관계자들이 내년 3월에 발표할 예산안에 상속세 폐지를 비롯한 주요 감세안을 포함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32만5000파운드가 넘는 자산을 물려받게 될 경우 피상속인에게 초과분의 40%를 상속세로 부과하고 있다.
다만 과세 기준 자체가 낮은 편이 아니다 보니, 상속세를 내는 가구는 영국 국민 중 4% 수준이다.
이를 전면 폐지하면 약 80억파운드 상당의 결손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가을 예산안 발표 때도 상속세 폐지 혹은 인하 전망이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정부는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선택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젊은층 유권자를 잡기 위해 주택 첫 구매 지원 카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타임스는 목돈 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기 모기지 도입이나 정부 대출 부활 등도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타임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24∼49세에서 보수당 지지율은 1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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