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스캔들 누명 쓴 전직 우체국 부국장이 후지쯔와의 계약을 파기할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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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곡 작성일 24-01-27 08:53 조회 1,278회 댓글 0건본문
일본 후지쯔가 개발한 회계 프로그램 '호라이즌'의 오류로 인해 억울하게 횡령 누명을 쓰고 투옥됐던 전직 우체국 부국장이 웨일스 정부에 후지쯔와의 계약을 모두 파기할 것을 촉구했다.
26일(현지시각) BBC 등에 따르면 웨일스 앵글시 출신의 전 우체국 부국장 노엘 토마스는 회계 부정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2006년에 구치소에 수감됐다.
하지만 이는 후지쯔 회계 프로그램 '호라이즌'의 오류로 인해 컴퓨터 시스템에서 마치 돈이 누락된 것처럼 금액 합계가 잘못 표시된 탓이었다.
3년 전인 2021년이 되어서야 그의 유죄 판결은 오심으로 인정돼 무죄 판결로 뒤집혔다.
지난 2019년 고등법원 재판 과정에서 후지쯔사의 호라이즌 프로그램에 대한 결함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웨일스 국민 세금 수백만 파운드가 스캔들 이후에도 후지쯔와의 계약금으로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추가 논란에 휩싸였다.
토마스는 웨일스 정부가 후지쯔와 체결한 모든 계약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웨일스 정부는 2022년 8월 교통공사(TfW∙Transport for Wales)에서 사용할 티켓 발권 시스템 계약 2건을 후지쯔와 맺은 것으로 파악된다.
금액 규모는 약 200만 파운드에 달한다.
26일(현지시각) BBC 등에 따르면 웨일스 앵글시 출신의 전 우체국 부국장 노엘 토마스는 회계 부정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2006년에 구치소에 수감됐다.
하지만 이는 후지쯔 회계 프로그램 '호라이즌'의 오류로 인해 컴퓨터 시스템에서 마치 돈이 누락된 것처럼 금액 합계가 잘못 표시된 탓이었다.
3년 전인 2021년이 되어서야 그의 유죄 판결은 오심으로 인정돼 무죄 판결로 뒤집혔다.
지난 2019년 고등법원 재판 과정에서 후지쯔사의 호라이즌 프로그램에 대한 결함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웨일스 국민 세금 수백만 파운드가 스캔들 이후에도 후지쯔와의 계약금으로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추가 논란에 휩싸였다.
토마스는 웨일스 정부가 후지쯔와 체결한 모든 계약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웨일스 정부는 2022년 8월 교통공사(TfW∙Transport for Wales)에서 사용할 티켓 발권 시스템 계약 2건을 후지쯔와 맺은 것으로 파악된다.
금액 규모는 약 200만 파운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