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법 1차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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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포터즈 작성일 24-04-17 09:31 조회 1,047회 댓글 0건본문
2009년생 이후 출생자부터는 평생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의회의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16일 BBC 등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에 대한 2차 독회에서 찬성 383표, 반대 67표로 법안을 하원 심사의 다음 단계로 넘겼습니다.
이 법안은 해마다 담배 구매 연령을 상향 조정해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부터는 평생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게 주요내용입니다.
만약 법정 연령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 담배를 판매하면 해당 상점에 100파운드의 벌금을 현장에서 부과할 예정입니다.
법안에는 청소년이 좋아할 만한 향이나 포장, 판매 방식을 제한하는 등 전자담배 관련 금지 조항도 담겼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흡연자는 전체 성인 인구의 약 13%인 640만 명 정도입니다.
흡연율이 18~23% 정도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영국의 흡연율은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영국에서도 매년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8만여 명이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는 만큼 금연법에 찬성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16일 BBC 등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에 대한 2차 독회에서 찬성 383표, 반대 67표로 법안을 하원 심사의 다음 단계로 넘겼습니다.
이 법안은 해마다 담배 구매 연령을 상향 조정해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부터는 평생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게 주요내용입니다.
만약 법정 연령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 담배를 판매하면 해당 상점에 100파운드의 벌금을 현장에서 부과할 예정입니다.
법안에는 청소년이 좋아할 만한 향이나 포장, 판매 방식을 제한하는 등 전자담배 관련 금지 조항도 담겼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흡연자는 전체 성인 인구의 약 13%인 640만 명 정도입니다.
흡연율이 18~23% 정도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영국의 흡연율은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영국에서도 매년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8만여 명이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는 만큼 금연법에 찬성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