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으로 반도체 수급난 가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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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한도전 작성일 24-04-04 09:06 조회 1,121회 댓글 0건본문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 대만을 강타하면서 반도체 공급망 차질 문제가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올랐다.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TSMC의 생산능력 90%가 대만에 집중돼 있어서다.
이번 대만 지진에 따른 TSMC 피해 규모를 6000만 달러로 추산한 영국 투자은행(IB) 바클레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은 몇 주간 진공상태에서 연중무휴로 24시간 가동돼야만 한다”면서 “(장비) 작동이 중단됐다는 건 생산 중인 반도체가 망가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번 대만 지진에 따른 TSMC 피해 규모를 6000만 달러로 추산한 영국 투자은행(IB) 바클레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은 몇 주간 진공상태에서 연중무휴로 24시간 가동돼야만 한다”면서 “(장비) 작동이 중단됐다는 건 생산 중인 반도체가 망가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