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세계 최초로 완치 후 다시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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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곡 작성일 20-08-25 09:22 조회 1,792회 댓글 0건본문
홍콩에서 건강한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4개월 반만에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연구진은 유전자 염기 분석 결과 두 바이러스가 “확연히 다른” 계통으로 세계 최초로 입증된 코로나19 재감염 사례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단 한 명의 사례를 가지고 성급히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재감염이 극히 드물 수 있으며 심각한 문제는 아닐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300만 건 이상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감염된 사람들은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면역 반응을 갖게 되는데, 이는 바이러스와 다시 접촉하더라도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가장 강력한 면역 반응은 중증 환자들에게서 관찰됐다.
그러나 이 면역이 얼마나 강력하고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는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
WHO는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들에 대한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의료 저널에 게재될 예정인 홍콩대학교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문제의 재감염자 남성은 병원에서 14일간 치료를 받은 후 완치됐으나, 공항에서 검사를 받던 중 추가적인 증상이 없었음에도 두 번째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브렌던 렌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는 “이는 극히 드문 재감염 사례”라며 “이것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무효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바이러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변이할 것이라는 건 예상된 일”이라고 말했다.
웰컴생어연구소에서 코로나19 게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제프리 배럿 박사는 “전 세계의 감염자 수를 감안하면 매우 희귀한 사례이긴 하지만 재감염 사례가 하나 나오는 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
“두 번째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증상이 심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이 두 번째 감염된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가능했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출처 : BBC
연구진은 유전자 염기 분석 결과 두 바이러스가 “확연히 다른” 계통으로 세계 최초로 입증된 코로나19 재감염 사례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단 한 명의 사례를 가지고 성급히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재감염이 극히 드물 수 있으며 심각한 문제는 아닐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300만 건 이상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감염된 사람들은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면역 반응을 갖게 되는데, 이는 바이러스와 다시 접촉하더라도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가장 강력한 면역 반응은 중증 환자들에게서 관찰됐다.
그러나 이 면역이 얼마나 강력하고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는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
WHO는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들에 대한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의료 저널에 게재될 예정인 홍콩대학교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문제의 재감염자 남성은 병원에서 14일간 치료를 받은 후 완치됐으나, 공항에서 검사를 받던 중 추가적인 증상이 없었음에도 두 번째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브렌던 렌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는 “이는 극히 드문 재감염 사례”라며 “이것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무효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바이러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변이할 것이라는 건 예상된 일”이라고 말했다.
웰컴생어연구소에서 코로나19 게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제프리 배럿 박사는 “전 세계의 감염자 수를 감안하면 매우 희귀한 사례이긴 하지만 재감염 사례가 하나 나오는 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
“두 번째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증상이 심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이 두 번째 감염된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가능했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출처 :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