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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마스크 없이 풀파티’ 중국 우한의 광경, 어떻게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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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목없음 작성일 20-08-19 08:24 조회 2,85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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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 마스크를 끼치 않고 어깨를 맞댔다. 고무 튜브에 몸을 싣고 물장난을 치고 음악 축제에 맞춰 환호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등장했던 중국 우한의 지난 주말 모습이었다.

바이러스와는 무관해보이는 우한 마야비치워터파크 속 사람들의 모습은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됐다.

현재 세계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코로나19와 싸우고 있기 때문.

우한에서는 지난 4월 봉쇄 조치가 해제됐고, 5월 중순 이후로는 우한이나 후베이 지역 내 전염사례가 없었다.

그러나 호주 국립대학 감염병 부교수인 산자야 세나나야케는 도시 우한 주민 대다수가 검사를 받았지만, 다른 곳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성은 여전히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문제는 코로나19는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고, 근절되지 않는 한, 해외에서든 다른 지역에서든 바이러스가 들어올 위험성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3개월 동안 지역 감염 사례가 없다가 확진자가 다시 나타난 뉴질랜드의 예를 제시했다.

세나나야케 교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10~20%가 나머지 80%에 책임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런던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대규모의 사람들이 한곳에 모인다면 정말 조심해야 한다. 설사 한 사람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당신은 힘든 시기를 겪게 될 수도 있다"

출처 : B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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