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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머신 vs 야외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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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현아빠 작성일 20-09-07 09:22 조회 1,97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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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머신을 이용해 실내에서 달리는 것과 야외에서 달리는 것은 운동적인 측면에서 언뜻 보기에는 크게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런닝머신과 야외에서 달리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야외에서 달리는 것이 런닝머신에서 달리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합니다. 야외에서는 공기 저항이 있기 때문에 런닝머신에서 1% 경사로 달리는 것과 같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런닝머신과 야외 달리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발이 닿는 바닥 면에 있습니다.

야외 달리기는 고정된 지면을 밀어 몸을 앞으로 움직이지만, 런닝머신은 바닥이 움직이기 때문에 몸을 앞으로 밀어내는 동작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즉 이런 차이로 사용되는 근육 부위가 달라지는 것인데요.

야외에서 달릴 때는 발을 뒤로 차는 것으로 몸을 앞으로 밀어야 하기 때문에 둔부와 햄스트링에 큰 자극을 주게 됩니다.

반면 런닝머신은 움직이는 벨트 위에서 발을 앞으로 옮겨놓는 행동을 반복하기 때문에 하체의 뒤쪽 근육보다는 다리의 앞쪽에 있는 대퇴사두근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즉 평소에 사용하는 근육만 사용하여, 하체 근육 불균형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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