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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혼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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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강미 작성일 21-12-03 11:06 조회 1,36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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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의존증이 생길 수 있는 ‘위험한 혼술족’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조금씩이라도 매일 술을 마시는 것이다. 소량의 술이라도 꾸준히 마시면 내성이 생겨 결국 더 많이 마시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알코올의존증이 된다. 매일 맥주 한 캔을 마시는 습관이 있는 사람도 잠재적인 알코올의존증 환자다.
둘째, 술을 안 마시면 허전함을 느낀다. 술을 마시다가 안 마셨을 때 허전함을 느낀다는 것은 이미 알코올 의존에 의한 심리적 금단 현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술을 조금만 마시려고 했는데, 더 많이 마시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술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반대로 혼자 술을 마시는 횟수와 양을 조절할 수 있고, 술로 인해서 업무나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을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면 알코올의존증 위험에서 안전한 상태다. 하지만 혼자 술을 마실 때 알코올의존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건강하게 마시는 법’을 알아두고 실천해야 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양과 횟수를 정해놓고 마시기=남자는 하루 평균 3잔, 여자는 2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좋다. 맥주는 맥주잔, 소주는 소주잔 등 각 주류의 잔을 기준으로 한다. 횟수는 일주일에 두 번 이내가 적당하다.

▷자기 전에 마시지 않기=밤에 잠이 안 와서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자기 전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얕은 잠은 들게 하지만 깊은 잠은 방해하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악화된다. 자는 중에 소변이 마려워 자주 깨게될 뿐 아니라, 자고 나서도 개운치 않고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TV 보면서 마시지 않기=TV를 시청하면서 음주를 할 경우 무의식 중에 계속 마시게 돼 자신이 얼마나 술을 마셨는지 판단할 수 없게 된다.

▷안주 곁들이기=안주를 먹어야 알코올이 몸에 천천히 흡수된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음주 전에 먹고, 음주 중에도 먹어야 한다.

▷술을 대신할 수 있는 취미를 찾기=무료함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혼자 술을 마셨다면 친구를 만나는 등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인다. 술 생각이 덜 나도록 가벼운 산책, 운동, 취미 생활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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