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쿠터에 보행자 첫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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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곡 작성일 22-06-17 15:36 조회 1,391회 댓글 0건본문
10대 소년이 몰던 e-스쿠터에 70대 여성 보행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스쿠터로 보행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 시민사회에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는 지난 2일 e-스쿠터에 충돌해 병원으로 이송됐던 린다 데이비스(71‧여)가 지난주 수요일 숨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녀는 노팅엄셔주 레인워스에 위치한 보도를 걷던 도중 14세 소년이 몰던 개인 e-스쿠터와 충돌했다.
그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지난 8일 숨졌다.
소년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e-스쿠터 사고로 9명이 사망했는데 모두 운전자였다. 이번 사고는 e-스쿠터 충돌로 보행자가 사망한 첫 사고라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보행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리빙 스트릿츠 소속 레이첼 리 박사는 “규제가 되지 않는 개인 소유 e-스쿠터가 보행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정부가 유사한 비극의 재발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은 운행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e-스쿠터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e-스쿠터로 보행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 시민사회에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는 지난 2일 e-스쿠터에 충돌해 병원으로 이송됐던 린다 데이비스(71‧여)가 지난주 수요일 숨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녀는 노팅엄셔주 레인워스에 위치한 보도를 걷던 도중 14세 소년이 몰던 개인 e-스쿠터와 충돌했다.
그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지난 8일 숨졌다.
소년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e-스쿠터 사고로 9명이 사망했는데 모두 운전자였다. 이번 사고는 e-스쿠터 충돌로 보행자가 사망한 첫 사고라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보행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리빙 스트릿츠 소속 레이첼 리 박사는 “규제가 되지 않는 개인 소유 e-스쿠터가 보행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정부가 유사한 비극의 재발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은 운행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e-스쿠터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