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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납치 빙자 보이스피싱 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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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한도전 작성일 22-11-13 16:01 조회 1,27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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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발생 사례 >

1. 11.11. 새벽 4시경(영국시간) 사기범들이 영국 유학생 A씨의 핸드폰 번호로 국내에 있는 부모님에게 전화하여 딸을 가장하여 비명을 지르고 납치범들이 지금 총을 들이대고 있다며 당장 돈을 보내달라고 요구함. 이를 믿은 부모가 4천 4백만원을 국내에 있는 사기범들에게 전달함. 경찰 수사 중.

2. 11.9 새벽 2시경(영국시간) 사기범들이 영국 유학생 B씨의 핸드폰번호로 국내에 있는 어머니에게 전화하여 지금 납치되어 성폭행을 당했는데 도와달라고 하였고 다른 남자 사기범이 전화를 이어 받아 ‘너는 누구냐. 귀를 잘라 버리겠다’고 협박함. 이를 의심한 유학생 어머니는 경찰과 대사관에 신고하였고 딸의 안전이 확인되어 금전 피해 예방.

3. 11.2 새벽 사기범들이 영국 유학생 C씨의 핸드폰번호를 이용하여 국내에 있는 부모님에게 전화하여 딸을 납치했으니 돈을 보내라고 하였고 딸에게 전화하여도 연락이 되지 않았음. 부모가 경찰과 대사관에 신고하였고 얼마 후 딸의 안전이 확인되어 금전 피해 예방.

위 두 사례는 △ 유학생(주로 여학생)의 전화번호를 사용하여 △ 자녀와 직접 통화가 어려운 영국 심야 및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였고 △ 유학생이 납치된 것처럼 가장하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가족 납치 등으로 협박할 경우에는 침착성을 유지하고, 일단 전화를 끊거나 다른 전화를 이용하여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가족에게 전화가 연결되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피랍자(가족)를 바꿔 달라고 하여 가족들 간에만 알 수 있는 질문을 던져서 실제 납치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허위로 밝혀질 경우에는 전화를 끊고 발신번호를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유학 등으로 영국에 나와 계신 분들은 평상시 한국의 가족과 연락체계를 잘 유지하시고, 밤늦은 시간 한국 가족 등에게서 전화가 오는 경우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본인과 통화가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본인의 연락처뿐만 아니라, 친한 지인, 학생일 경우 학교, 여행자일 경우 숙박업체의 연락처 등을 항상 가족 분들과 공유하시어, 가족분들께서 본인 신변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출처 : https://overseas.mofa.go.kr/gb-ko/brd/m_25447/view.do?seq=134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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