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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 냉장고로 가정폭력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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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돕는자 작성일 23-02-15 09:50 조회 1,20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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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 따르면 뱅크시는 SNS에 영국 마게이트에 남긴 본인 작품 ‘밸런타인데이 마스카라’를 소개했다.
이번에 뱅크시가 소개한 작품은 한쪽 눈이 붓고 이가 빠진 채 웃고 있는 여성이 주인공이다.
그 옆엔 냉장고가 있고, 냉장고 오른쪽에는 남성의 양발이 삐져나와 있다.
뱅크시가 밸런타인데이에 이 같은 그림을 올리자 ‘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다룬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막상 그림이 그려진 마게이트 주민들은 뱅크시의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지 못하고 있다.
구청 직원들이 작품에 활용된 냉장고를 안전을 이유로 철거했기 때문이다.
한 주민은 BBC에 “예전엔 거들떠보지도 않더니 예술 작품이 되자 재빠르게 치워버린다”고 비판했다.
※ 뱅크시 : 얼굴 없는 화가로 유명한 세계적 그라피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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