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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16세 미만 판매 금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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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돕는자 작성일 24-04-20 08:41 조회 1,00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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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이 과도하다는 우려가 잇따라 나오면서 당국이 16세 미만 판매 금지까지 검토 중이다.
오프콤(Ofcom)은 19일 5∼7세 어린이 24%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며 76%가 태블릿PC를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령대 65%가 메시지를 보내거나 음성·영상 통화를 위해 온라인에 접속하며, 50%가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하는 5∼7세 비율은 38%였다.
이용률은 왓츠앱 37%, 틱톡 30%, 인스타그램 22% 순으로 높았다. 이들 플랫폼이 대부분 이용 가능 최소 연령을 13세로 규정하지만 실제 지켜지지는 않는 셈이다.
이 연령대 자녀를 둔 부모 5명 중 2명만 자녀의 SNS 이용을 감독했으며 32%는 혼자 하도록 둔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기부터는 대부분 휴대전화를 갖고 있고 SNS 사용도 연령이 높아질수록 급격히 늘어났다.
휴대전화 소유 비율은 8∼11세 61%, 12∼15세는 96%였다.
8∼11세의 63%, 12∼15세의 92%, 16∼17세의 95%가 SNS 활동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최근 영국에서는 미성년자의 스마트폰과 SNS 이용에 대한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간 가디언과 텔레그래프는 내각에서 16세 미만에 대한 스마트폰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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